​질본, 인천공항서 여행구급세트 무료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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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9-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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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맞아 여행자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10~11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인천공항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 E구역 사이 후면 해외감염병 예방홍보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해외여행객 감염병 퀴즈 맞추기를 통해 여행용 구급세트가 지급된다.

질본 관계자는 “매년 추석 연휴 기간 100만명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해외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동남아‧중남미에서는 뎅기열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10배까지 증가하고 있으며, 아라비아반도 내 중동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내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국제적 공중보건위기상황으로 선포한 상황이다.

해당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필요한 국가별 감염병 발생 상황과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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