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 바꾼 르노삼성차의 ‘조금 다른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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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5-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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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다른 가치에 대한 기업 캠페인 진행... 올해마스터 버스, SUV QM6 LPG 등 출시

'남다른 가치 창출'이 르노삼성자동차를 상징하는 새로운 색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올해도 특별함을 더한 신차를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올해 하반기 경상용차 '마스터 버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G'를 새로 출시한다. 이를 통해 경상용차와 LPG 자동차 선호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조금 다른 특별함'도 더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르노삼성차가 그동안 만들어온 시장을 선도하는 구체적인 성과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실제 르노삼성차는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6년 침체된 중형 세단 시장에 'SM6'를 출시해 돌풍을 일으켰고 'QM3'로 국내에 소형 SUV 붐을 가져왔다.

특히 SM6는 판매 첫해 총 누적 판매 5만7478대를 기록, 연간 판매 목표치인 5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2016년 신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수입차에서나 볼 수 있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의 첨단기술을 국내 동급 최초로 도입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디젤 위주의 SUV 시장에 'QM6 GDe'를 선보이며 가솔린 SUV 시장도 성장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상용차 '마스터'의 출시를 통해 시장 저변을 확대시켰다.

트위지는 현재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한다. 지난해 1498대가 팔리면서 2017년 대비 배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선보인 마스터는 경상용차 시장의 과점구조를 깨뜨렸다.

최근에는 LPG 모델의 일반판매가 가능하게 되면서 LPG차의 선두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미 SM6와 SM7의 LPG 모델을 판매 중이다. 여기에 올해 중형 SUV의 LPG 모델을 추가한다.

앞서 2014년 LPG차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사)대한LPG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LPG차 대비 40% 가까이 추가적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조금 특별한 가치는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로삼성차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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