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오인해…KTX 탈선 사고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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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4-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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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을 받기 위해 이동하던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2시40분께 경기 고양시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20량짜리 KTX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열차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고 기관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열차는 점검이 완료된 뒤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가 기관사의 신호를 오인해 후진을 하던 중 탈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새벽 KTX 열차가 경기도 고양시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점검을 받기 위해 이동하다가 탈선, 관계자들이 조사와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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