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수 성향 청년단체 BOSS 홍대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8번과 9번 출구 사이 도보에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4시 기준 1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태극기와 '재선거'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일부 참가자는 우비를 입거나 관련 문구가 적힌 우산을 사용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재선거 필요성을 주장하며 의견을 묻는 활동도 진행했다. 일부는 '투표지 부족 사태 재선거 찬성·반대'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홍대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위는 초기에는 2030세대가 주축이 돼 태극기를 들고 재선거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위 첫 주말이었던 지난 6일에는 참가자가 크게 늘었으나, 이후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올림픽공원 집회에는 고령층 참가자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일부 청년들은 기존 집회와는 별도로 홍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BOSS 홍대 대표는 "올림픽공원 집회 참가자들과는 다소 다른 입장을 갖고 있다"며 "특정 진영 논리가 아닌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재선거 요구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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