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ISA·주가 누르기' 재검토…與 "환영" 野 "졸속 국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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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대통령 'ISA·주가 누르기' 재검토…與 "환영" 野 "졸속 국정"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안과 이른바 ‘주가 누르기 방지법안’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제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며 환영한 반면, 국민의힘은 “여론에 떠밀린 졸속 국정”이라고 비판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최근 정부가 내놓은 세제 개편안에 담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편 및 '주가 누르기 방지법안'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전격 지시했다.

세제개편안을 둘러싸고 투자자들과 청년층의 비판이 거세게 이는 가운데 이들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논란이 된 ISA 개편안은 기존 ISA 제도에 대해 한도 이월 제도를 폐지하고 계약 기간도 축소하기로 하면서 청년층 등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고 있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최대주주가 상속·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주가를 낮게 유지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이나, 정부 세제개편안이 민주당 의원안보다 적용 대상을 대폭 좁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민석, 제주·인천서 정청래 누르고 2승째…2대1 구도 완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8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제주·인천 지역 순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가 2만2537표를 획득, 1만9862표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를 앞섰다. 이로써 김 후보는 지난 1일 진행된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승리하게 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순회 경선에서 정 후보에 앞서며 승리를 가져왔다. 김 후보는 제주와 인천에서 각각 8742표, 1만3795표를 획득, 6625표(제주)와 1만3237표(인천)을 확보한 정 후보에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제주 1240표 △인천 3559표로 총 4799표를 받았다.

앞서 경선 결과 발표 전 당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각자의 정견을 발표, 당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에서도 김 후보에 대한 견제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의 본질은 반명·분열주의·신천지 의혹 제기로 당을 갈라치기 하고 당원들의 가슴에 피멍을 들게 한 한 후보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을 위험에 빠트린 김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축구협회, 대국민 사과 "실망과 걱정 안겨드려 죄송"
​​​​​​​2026 북중미 월드컵 부진 후폭풍 속에 최근 경찰 압수수색을 받고 각종 과거 비위 의혹까지 드러나며 추락하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팬과 축구 관계자에게 사과문을 발표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며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인하여 오해받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 202명 발생…3명 숨져
​​​​​​​폭염이 전국적으로 장기화됨에 따라 전날 하루 200명 이상이 열탈진 등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 환자 수는 202명으로 집계됐다. 3명은 숨졌다.

올해 5월 15일부터 가동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파악된 누적 환자 수는 308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6명이다.

지난 달 중순까지 하루 50명 이하였던 온열질환자는 이달 들어 매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208명, 4일에는 211명, 5일은 223명 등 사흘 연속 200명대 환자가 나오다가 6일 194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증가했다.
李 "결혼, 희망찬 새 출발돼야"… 대출·청약 '결혼 페널티' 손본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출·청약 등에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불리해지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와 관련해 “결혼이 부담이 아닌 희망찬 새 출발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결혼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제도상 불이익을 면밀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수석보좌관 회의에서도 대출·청약 등에서 발생하는 ‘결혼 페널티’를 지적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반드시 찾아내 고쳐야 한다”며 관련 사례를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년 포럼과 부동산 토론회, 관계부처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출, 청약, 세제와 같이 주거와 자산 형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스물두 개 과제가 우선 제안됐다”고 했다.
[아주 탐사기획] 세입자 보증금 빼돌려 '전기차 충전소' 차렸다…협회 별관 임차 업체의 민낯
​​​​​​​설립 두 달 차 신생 법인 소버린스테이트는 불투명한 절차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100억 원을 편취한 뒤 이 돈으로 또 다른 사업을 벌이다 보증금을 소진했다.

지난달 24일 찾은 인천 송도 리치센트럴 빌딩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었다. 소버린이피에스가 국내 최대 규모라고 홍보했던 전기차 충전소 '메가와티'가 있던 자리다. 급속충전기를 포함해 총 60대에 달했던 충전 시설이 모두 철거된 주차장 한쪽에 남아있는 건 구겨진 개소식 플래카드 한 장뿐이었다. 주차장 한켠에서는 전기 설비 철거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소버린스테이트의 대표 최모씨는 소버린이피에스 대표이기도 했다. 2022년 10월 그는 이 장소에서 메가와티 개소식을 열고 "전국 주요 거점에 대형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소버린스테이트와 소버린이피에스는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한 몸이었다. 두 법인의 등기부등본 기록에는 대표이사 최씨와 감사 이모씨가 공통적으로 기재돼 있다. 소버린스테이트 이사 직함으로 세입자들과 계약을 전담한 것으로 알려진 유모씨는 실은 소버린이피에스의 등기이사였다. 그는 최씨에게 9500만원을 빌려주고 소버린이피에스 지분 3%를 넘겨받기도 했다. 
주유소 기름값 12주 연속 하락…L당 1800원대 유지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휘발유와 경유 모두 L당 1800원대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2.9원 내린 1866.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1.0원 하락한 1909.1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는 3.8원 내린 184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L당 1869.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858.0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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