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 원‧달러 환율 1122원~1128원 사이 등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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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2-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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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삼성선물은 19일 원‧달러 환율이 1122원~1128원 사이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미국 상무부의 수입차 관세 보고서는 불확실성을 키우며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위안화 환율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6.7위안에서 지지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달러가 주춤하고 전일 중국 및 유로존 증시가 상승세를 연출하는 등 위험선호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상승도 제한되고 있다”면서 “당분간 방향성 탐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이날 환율은 증시와 위안화 환율에 주목하며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25.50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관세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하면서 대미 자동차 수출국가들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작년 5월 수입차가 미국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지 조사에 돌입해 17일 그 결과를 밝혔다. 내용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90일 이내에 관련 내용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고 최종 결정 이후 15일 이내에 관련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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