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안산갈대습지 생태누리관과 환경생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습지 생태를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프로그램 운영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먼저 1주차(7월 28일~8월 2일)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를 주제로 종이접기와 놀이를 통해 생태를 배우는 '금개구리 구출작전'이 운영된다.
2주차(8월 4일~8월 9일)는 습지 동식물을 직접 그려보는 '텀블러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진행된다.
3주차(8월 11일~8월 16일)는 습지 식물인 마름열매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습지가 주는 선물'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생태누리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화호의 형성과 변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 특별강연이 열린다.
프로그램은 안산갈대습지 전문 해설사가 진행하며, 지역 제한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교실에서 배우는 환경교육과 달리 직접 만들고 체험하면서 아이가 습지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도 "금개구리와 습지 동물을 알게 돼 재미있었고, 직접 만든 에코백을 계속 사용하고 싶다"며 "다음 방학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윤충호 사업본부장은 "지난 3년간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프로그램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들이 안산갈대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체감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여름방학 기간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경험하고 환경보전의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