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사상구서 '허위매물' 적발 중개사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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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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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남구·사상구, 47.8% 중개사 허위매물 패널티 받아

허위매물 악성 지역 가운데 부산 남구와 사상구에서 가장 많은 중개사가 허위매물로 인해 페널티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직방이 지난 한해동안 △서울 송파구/강남구/관악구/영등포구 △부산 수영구/연제구/남구/사상구 △경북 구미/김천/칠곡 △충북 청주 △대구 북구/달서구 △광주 서구/북구에서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부산 남구, 사상구에서 47.8%의 중개사가 허위매물로 인한 페널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매물 아웃 프로젝트란 전국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매물 악성 지역을 선정, 해당 지역의 매물을 전수로 조사해 악성 중개사를 퇴출시키는 프로젝트다. 직방은 지난 201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페널티를 세 번 받은 중개사는 직방에서 탈퇴 처분을 받는다.

부산에서는 남구, 사상구 외에도 수영구와 연제구에서 32.3%의 중개사가 경고를 받았고,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에서도 해당 지역 중개사의 20.8%가 경고를 받았다.

적발된 허위매물의 주요 유형은 △타 지역 사진을 도용해 이용자들의 방문을 유도한 경우 △ 위치를 임의적으로 옮긴 경우 △이용자가 원한 매물이 아닌 다른 매물로 유도한 경우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매물 사진을 등록한 경우 등으로 조사됐다.
 

[사진 = 직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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