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안정대책] KTX 역귀성 최대 40% 할인… 고속道 통행료 면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19-01-22 12: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설 명절 역귀성하는 KTX 승객들은 최대 40%까지 티켓값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설 명절 역귀성하는 KTX(고속철도) 승객들은 최대 40%까지 티켓값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개방 대상은 정부24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코너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지방 공무원을 상대로 연휴 전후 연가 사용을 장려하고,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 여행과 전통시장 이용도 독려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범정부 대책본부도 운영한다.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열차, 고속·시외·전세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을 최대한 증편 운행한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임시·조기 개통하고 갓길 차로도 임시로 운영한다.

지체나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은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혼잡 정보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긴급 화물 처리를 위해 하역업체·항만노동자 교대 휴무제를 시행하고 연휴 기간 24시간 통관체제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당직 의료기관, 휴일 지킴이 약국이 운영되며 지자체는 이런 의료 당직 시스템이 차질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일일 점검할 계획이다.

음식물쓰레기는 지자체별로 당일 수거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무단투기 단속도 벌인다. 설 연휴 교통 사망사고 분석 결과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안전운전 불이행 등에 대한 사전특별 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