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거울' 부착사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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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3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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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최근 수리산산림욕장, 능안근린공원, 군포역광장, 골프장둘레길 등 20개소의 공중화장실 출입문에 ‘여성안심거울’을 부착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여성안심거울’은 공중화장실을 찾는 여성이 시설을 이용하기 전에 따라온 낯선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거나 후방에서 발행할지 모르는 돌발 및 위기 상황을 돌아보지 않고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2019년에도 여성안심거울 설치, 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안심거울 외에도 불법 카메라 정기 점검 등 여성의 안전을 위한 촘촘한 물리적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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