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연말 맞아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실시…소방관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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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8-1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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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연수 중인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해

  • -음악을 통한 청소년 공동체 인성교육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12일 저녁 7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중앙소방학교 송년음악회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는 소방관들을 클래식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마련됐다.[사진=한화그룹 제공 ]


한화그룹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운영하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연말을 맞아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2일 충남 천안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소방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번 송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싶은 곳으로 중앙소방학교를 꼽은 것을 전해졌다. 단원들이 평소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소방관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백성훈 단원(신당고등학교 2학년)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놓인 사람을 구하기 위해 화재와 재난 현장에 그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 가장 늦게 나오는 소방관들을 볼 때마다 숭고한 희생정신에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이번 송년음악회를 통해 조금이나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연을 감상한 김광석 소방 간부 후보생은 “프로 못지않은 음악 실력을 들려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덕분에 연말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외에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지휘자 및 연주단을 초청하는 ‘한화클래식’, 실력과 명성을 갖춘 국내 교향악단들이 참여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품격 있는 문화공연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팝&클래식 여행’ 등이 대표적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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