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증시]화웨이 쇼크에 변동성 고조…美증시 혼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신회 기자
입력 2018-12-07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화·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를 비롯한 주요 지수가 장중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9.40포인트, 0.32% 내린 2만4947.67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한때 2만4242선까지 추락했다. 마켓워치는 하루 변동폭이 지난 3월 이후 가장 컸다고 전했다.

S&P500지수는 2695.95로 4.11포인트, 0.15% 떨어졌고, 나스닥지수는 29.83포인트, 0.42% 뛴 7188.26을 나타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창업자 딸이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미·중 관계 악화설로 번지며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사업 비중이 큰 건설장비업체 캐터필라, 보잉, 애플 등에 투매가 집중됐다.

장 후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매수세가 살아났다.

유럽 주요 증시도 화웨이 쇼크에 일제히 급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 독일 DAX지수, 프랑스 CAC40지수가 모두 3% 넘게 떨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