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임원 평균연령 48세… 속도내는 ‘딥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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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8-12-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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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CEO 1960년대생 4명 배출…'젊은 SK' 전환 가속화

  •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 의장 재선임

  • -사회적가치 전담 조직 신설

SK그룹이 5일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4곳의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딥 체인지(근원적 변화)’에 속도를 내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SK그룹은 이날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통해 SK하이닉스 사장에 이석희 사업총괄을 승진 발령했다.

또 SK건설 사장에는 안재현 글로벌비즈 대표를, SK가스 사장에는 윤병석 솔루션&트레이딩 부문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으며, SK종합화학 사장에는 나경수 SK이노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을 승진 보임했다.

SK그룹은 "리더십 혁신을 위해 세대교체를 지속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미래 리더의 육성을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CEO를 지냈던 박성욱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ICT 위원장 겸 하이닉스 미래기술&성장담당 부회장으로 반도체 중심의 ICT 미래기술 연구와 글로벌 성장전략 수립을 담당하게 된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박성욱 부회장이 ICT 위원장을 맡으면서 SK텔레콤 사장으로 위원장을 겸직했던 박정호 사장은 박 부회장이 맡고 있던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맞바꿨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게 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는 조대식 의장이 재선임됐다. 조 의장은 지난해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협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그룹을 성장 체제로 탈바꿈시키고 최대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규임원 112명을 포함해 총 151명이 승진 발령을 받았다.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예년 대비 지속 하락해 48세로 젊어졌으며, 그중 53%가 1970년대 출생이다.

여성임원도 8명이 배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가 입증된 인물들이 조기 발탁됐고, 이들의 평균연령은 45세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관계사별로 ‘사회적 가치’ 공유 인프라 추진 전담조직을 신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대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실행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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