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최상위 모델 '아테온' 국내 출시 "역사상 가장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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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12-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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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프리미엄 세단 시장 도전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아테온(The new Arteon)'을 선보였다. 아테온은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5일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디 아테온'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테온의 외관 디자인은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전면부에 역대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캐릭터 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과 어우러진다.

아테온[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실내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284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갖췄다. 뒷좌석 레그룸은 1016mm로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며,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뒷좌석 헤드룸은 940mm로 동급 대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563ℓ의 넓은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ℓ로 넓어져 더 여유로운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콕핏에 위치한 12.3인치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Active Info Display)는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인테리어 효과를 배가시킨다. 최신 MIB(Modular Infortainment Matrix)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들을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 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도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라인업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의 최신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1968cc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 토크 40.8kg.m를 갖췄다. 특히 최대 토크는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된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7초이며, 최고 속도는 239㎞/h다. 공인 연비는 15㎞/ℓ(복합), 13.6㎞/ℓ(도심), 17.2m/ℓ(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이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이 5216만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가 5711만1000원이다.

한편, 이날 아테온 출시 행사가 열린 디 아테온은 아테온을 주제로 조성된 개방형 문화생활 공간이다.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아테온 차량과 아테온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카페, 가상현실(VR) 스튜디오, 레스토랑 등이 층별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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