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희망직업 1순위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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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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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인]


우리나라 성인남녀가 현실과 관계없이 실제로 갖고 싶어 하는 희망직업 1순위는 공무원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성인남녀 1143명을 대상으로 ‘현실을 고려한 목표직업 vs 꿈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갖고 싶은 직업 1위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26.7%, 복수응답)가 선택됐다고 30일 밝혔다. 구직자 66.6%가 현실을 고려한 목표직업과 실제로 바라는 희망직업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한 가운데 공무원의 희망 순위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어서는 ‘카페, 식당, 온라인마켓 등 사업가’(16.2%), ‘사무직 회사원’(15%)의 희망 비율이 높았고, ‘음악가, 미술가 등 순수예술가’(11.4%),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11.4%) 선택도 많았다.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를 선택한 이유는 ‘안정적일 것 같아서’(95.5%, 복수응답)로 조사됐고, ‘식당, 카페, 온라인마켓 등 사업가’(64.3%)와 ‘음악가, 미술가 등 순수예술가’(62.5%)는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를 이유로 들었다.

반면, 현실을 고려해 목표로 설정한 직업으로는 ‘사무직 회사원’(49.5%,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목표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부분은 ‘안정성’(41.8%)이었다. 다음은 ‘적성’(17.1%), ‘월수입’(16.8%), ‘취업 성공 가능성’(11.9%), ‘미래 유망도’(7.9%) 등으로 나타났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구직자와 직장인 모두 희망직업으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를 1위로 꼽아 고용안정성을 중시하는 풍토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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