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수도권 이어 강원 대설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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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8-11-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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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영서 중부·북부·남부산지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

  • 서울·인천 등 수도권, 사실상 눈 그쳐

강원지방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경 강원 영서 중부·북부·남부산지의 대설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발령한 서울의 대설주의보를 오전 9시 40분 해제했고 같은 시간 인천 강화, 경기도 구리·파주·의정부·양주·고양·연천·동두천·김포의 대설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날 강원 영서지역에 오후 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정선 북평 11.5㎝, 화천 11.1㎝, 태백 10.5㎝, 횡성 안흥 9.5㎝, 춘천 9㎝, 평창 대화 8.5㎝, 철원 7.5㎝, 홍천 7㎝ 영월 6.4㎝, 원주 5.7㎝, 양구·인제 4.5㎝ 등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 탓에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주요 고갯길, 영동고속도로 둔내∼대관령 구간, 서울양양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수도권은 사실상 눈이 그쳤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비상 상황에 대비했으나 오늘 오전 중 눈이 모두 그쳐 12월 초까지는 인천에 눈이 내리는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 눈구름도 동쪽으로 이동해 사실상 눈은 그쳤다는 게 기상청의 관측이다.
 

소방청, 대설주의보 대책회의 (서울=연합뉴스) 서울, 경기북부 등 11개 시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24일 오전 조종묵 소방청장이 정부세종2청사 상황작전실에서 주요 간부들과 폭설 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있다.2018.11.24 [소방청 제공] photo@yna.co.kr/2018-11-24 09:47:4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인천 강화도에 첫눈 5㎝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
인천 강화도에 첫눈 5㎝ 쌓여…대설주의보는 해제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 강화도에 올해 첫눈이 내려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24일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에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10시 30분 현재 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천 내륙에도 이날 오전 3시 50분께부터 내린 눈이 0.8㎝가량 쌓였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강화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가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40분께 해제했다. 
이날 오전 강화군 일대에서는 마을 제설반 관계자 280여명이 주요 도로 등지에 쌓인 눈을 치웠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0시부터 비상 상황에 대비했으나 현재까지 눈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에서는 오늘 오전 중 눈이 모두 그쳤다"며 "12월 초까지는 인천에 눈이 내리는 날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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