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EXID 솔지의 귀환 "이제 차트를 석권할 시간"··· GOOD 성적 촉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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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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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생활로 활동중단 EXID 솔지, 2년 만에 합류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이엑스아이디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1.21 scape@yna.co.kr/2018-11-21 16:40:5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메인 보컬, 리더 '솔지'가 EXID로 돌아왔다. EXID 멤버들도, 팬들도 손꼽아 기다린 완전체다. 2년만에 다시 뭉친 EXID는 "이번 곡은 정말 좋은 촉이 온다"며 차트 석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곡은 EXID가 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랑 노래이자 가장 EXID다운 '걸 크러쉬'가 돋보이는 곡이라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EXID(솔지, LE, 정화, 혜린, 하니)의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EXID 멤버들은 앨범 작업기와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EXID가 지난 4월 발매한 '내일해(LADY)'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5인조 완전체로서는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앞서 솔지는 갑상선 항진증으로 인해 2016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꾸준한 치료를 병행했고, 지난 1월 안와감압술을 받는 등 건강 회복에 주력해왔다.

이후 솔지는 최근 완쾌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10월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 소녀로 5연승을 거두며 변함없는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솔지는 "정말 오랜만이다. 너무나 기다렸던 시간들이다.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건강에 대해선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게 완치가 없는 병이다. 그래도 피검사를 했을 때 정상수치로 돌아온지 며칠 됐다.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일을 시작해도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 관리만 꾸준히 하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솔지, 2년 만에 EXID활동 재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이엑스아이디의 솔지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투병생활로 활동 중단한 솔지는 2년 만에 그룹 활동에 합류했다. 2018.11.21 scape@yna.co.kr/2018-11-21 16:39:2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온 솔지에 대해 멤버 모두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혜린은 "언니가 있는 자체로 안정감이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 걱정이 안됐다"며 "그동안 솔지언니 대신 임시 메인보컬을 맡았는데 정말 메인보컬 언니가 돌아와 안정적인 음악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솔지는 "해가 지나기 전 다섯이 함께한 앨범이 나와 기쁘다"고 화답했다.

정화는 "오늘 아까 쇼케이스 리허설을 할 때 기분이 좀 남달랐다. 이전 앨범 쇼케이스도 여기서 했는데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더라. 오늘 쇼케이스 잘 마치고 앞으로 활동도 그냥 즐겁게 하려고 한다. 그게 내 바람이고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니는 "잘 몰랐는데 지금이랑 비교하니까 되게 허전했던 것 같다. 솔지 언니가 합류하고나서 제 자리를 찾은, 혜린이가 말한 것처럼 되게 안정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2년만의 완전체 신곡 '알러뷰'는 하니, 정화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LE(엘리)의 독특한 자작 랩, 혜린과 솔지의 안정적인 고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구성과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 EXID와 오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작곡, 작사 및 편곡에 참여했다.
 
LE도 곡 작업에 참여했는데 "4명이서 선보인 달시리즈는 '풀문'으로 어느정도 마무리지었다고 판단했다. 싱글로 빠르게 준비해 나왔는데 앞으로 다섯이서 해나갈 음악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솔지 또한 "노래가 한 곡이라 아쉬움이 있다. 그렇지만 앞으로 해나갈 음악에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완전체 무대 선보이는 EXID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그룹 이엑스아이디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싱글 '알러뷰'(I Love You)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1.21 scape@yna.co.kr/2018-11-21 16:51:0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혜린은 "EXID만의 매력은 걸크러쉬라고 생각한다. 이번 노래가 사랑 노래이지만 EXID스럽게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LE는 이성간의 이야기를 다룬 기존 EXID 노래와 신곡의 차이점에 대해 "기존 가사들은 좀 슬프고 화가 많이 나고 그런 가사들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100% 마음을 줘버리는 그런 가사들로 채워넣었다. 비주얼이 이래서 그렇지 노래 가사 자체는 달달하다. 주변 사람들이 '나도 사랑해'를 안 하면 멱살을 잡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줬는데 가사만 들으면 굉장히 달달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 중 흥행에 대한 촉이 좋기로 유명한 솔지는 "촉이 왔다. 기자님들도 우리 무대 보며 살짝 느꼈을 것 같다. 난 사실 방금 무대를 하면서도 '노래 참 괜찮다', '이번에 좀 괜찮다'라는 느낌이 왔다. 가이드를 들었을 때도 작곡한 신사동호랭이 오빠와 LE에게 좋다고 연락을 했다. 얼마나 큰 결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앨범 중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이 될 거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1위 공약도 공개했다. 솔지는 "우리가 살짝 이런 이야기가 나와 이야기를 했다. 팬분들을 위한 밥차를 준비해보자고 생각했다. 우리가 직접 밥을 퍼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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