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대 대신 온열찜질팩" 올리브영 '핑크박스' 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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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11-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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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1200여 명 동참해 온열찜질팩 제작…핑크박스 800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

[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핑크박스 캠페인' 봉사활동 현장에서 직접 온열팩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 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임직원들이 800개의 핑크박스(여성용품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핑크박스 캠페인’ 은 임직원이 직접 만든 DIY 면 생리대와 함께 일회용 위생용품, 각종 여성용품 등을 에코백 또는 기프트 박스에 넣어 완성한 '핑크박스' 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면 생리대 대신 천연 팥을 활용한 온열찜질팩을 특별히 준비했다. 재사용 가능한 온열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통 완화도 돕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여기에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운드어라운드’, ‘컬러그램’의 대표 인기 상품들도 특별히 포함됐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올리브영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손수 온열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은 ‘핑크박스 캠페인’을 3년간 꾸준히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2500여 명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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