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문을 연 CJ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 외부 전경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두 번째 매장을 열고 현지 K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올리브영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센추리시티점은 면적 250㎡(약 76평) 규모로, LA 대표 복합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입점했다. 이곳은 미국 서부 지역 부촌인 베벌리힐스와 럭셔리 쇼핑거리 로데오드라이브에서 차로 5~10분 거리에 있다. 반경 10㎞ 안에는 벨에어, 브렌트우드, 웨스트우드 등 고급 주거지역이 자리한 프리미엄 상권이다.
올리브영은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센추리시티점을 K스킨케어 중심 매장으로 구성했다. K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미국 소비자를 겨냥해 국내 표준 매장보다 스킨케어 상품 매대를 1.5배 규모로 조성했다.
개점 행사에는 센추리시티점을 준비한 올리브영 임직원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울 마르티네즈 점장은 "모든 매장 구성원들이 올리브영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K뷰티를 학습하면서 개점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케이티 영 야로슬라브스키 LA 시의원과 낸시 우드 센추리시티 상공회의소 회장도 현장을 찾았다. 야로슬라브스키 시의원은 "올리브영 진출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적 교류와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의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선보이는 혁신적인 K뷰티를 통해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새로운 쇼핑의 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미국에서도 현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매장 운영과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멤버십 혜택을 할인뿐 아니라 체험형 서비스와 제휴 이벤트 등으로 확장해온 것처럼 미국에서도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통해 '올리브영 팬덤'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여러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해 올리브영 팬덤을 육성할 것"이라며 "매장 운영, 상품 큐레이션, 프로모션 등을 미국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1호점인 '패서디나점'은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당시 개점 행사에는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와 권가은 올리브영 미국법인장 등 올리브영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현지 채용 매장 직원들은 블랙핑크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에 맞춰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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