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뇌병변1급 박경한씨 '장애인 일자리사업' 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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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11-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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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곡1동주민센터 전일제 근무… '달라진 삶' 수기 공모전 제출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박경한씨(뇌병변1급)가 '장애인 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박경한씨(뇌병변1급)가 '장애인 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 체험수기 공모전' 최우수 참여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광진구에 따르면, 복지부 주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자체 추천을 받은 '2018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체험수기 중 최우수 4명과 우수 9명을 각각 선정했다.

박경한씨는 2007년부터 구 장애인일자리지원사업을 통해 중곡1동주민센터에서 전일제로 근무해왔다. 자신의 달라진 삶에 대한 수기를 공모전에 제출해 최우수로 뽑혔다.

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자립생활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 차원에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애인들에게 구청, 동주민센터, 장애인단체 및 시설 등에서 사무보조와 복지서비스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전일제 30명, 시간제 9명, 복지일자리 26명 등 모두 65명이 참여했다. 2019년에는 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내달 3일까지 지원자의 신청을 받는다.

김선갑 구청장은 "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구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일자리를 늘려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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