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오피스 거래 규모 전년 대비 130% "역대 최대 기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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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11-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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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오피스 시장 거래 규모 약 2조4000억

  •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 11.8%,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

 


올해 3분기 오피스 시장 총 거래 규모는 약 2조40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 상황이 매우 활발하다. 

16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8년 3분기 오피스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오피스 총 거래규모는 8조6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동기 대비 130%를 기록했다. 지난해 거래총액의 97%에 이미 도달한 것으로 올해 총 규모가 새로운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서초빌딩과 같은 5000억 원 이상의 초대형거래 1건을 비롯해 2000억 원 이상의 대형 거래였던 강남N타워, 강남P타워, 플래티넘타워 등 프라임 빌딩은 모두 강남권역(GBD)에서 거래됐다. 또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산 가격이 상승했으며 7484억 원에 거래됐던 삼성물산서초빌딩이 평(3.3㎡)당 3050만 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하였다.

국내 증권사들의 총액인수가 활발해지면서 3분기까지 해외투자자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낮은 12%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1조1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센트로폴리스 거래가 10월에 종결되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해 3분기 서울 주요 권역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11.8%를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감소했다. 세부 권역별 공실률은 도심권역(CBD) 12.7%, 강남권역(GBD) 8.0%, 여의도권역(YBD) 15.6%로 나타났다. 3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수요는 세 권역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CBD는 주요 건물의 장기 공실이 해소되며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감소해 최근 4년 내 최저 공실률을 기록했다. GBD는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강남N타워 준공의 신규 공급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공실률을 나타냈다. YBD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1분기 24.5%, 2분기 18.2%에 이어 3분기에는 15.6%로 지난 분기 대비 2.6%포인트의 공실률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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