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인니 방산 전시회서 동남아 방산시장 함께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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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1-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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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일까지 인니 최대 방산전시회 '인도 디펜스 2018'서 통합 전시관 운영

  • - 지상장비, 방산전자, 유도무기 등 동남아 지역 무기체계 소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 선보여

7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디펜스 2018'의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 통합 전시관. [사진=(주)한화 제공]


한화 방산계열사가 동남아시아 방산시장 공략을 위해 나섰다.

7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가 이날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디펜스 2018(Indo Defence 2018 Expo & Forum)'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참가한다.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인도 디펜스는 육·해·공 방산 장비와 각종 시스템이 발표되는 인도네시아 최대 방산 전시회다. 지난 행사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인접국의 군 관계자와 바이어를 비롯한 44개국 8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했다.

그중 한화는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174㎡)를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무기체계 소요에 맞춰 △지상장비 △방산전자 △정밀타격 분야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한화 방산계열사는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서 리아미자드 리아쿠두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에게 지진 피해 복구 성금 3만 달러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9월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강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성금은 현재까지도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현지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최근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가 격상되는 등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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