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메이크업”···‘에프엑스메이크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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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0-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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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프엑스기어]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는 가상 메이크업 솔루션 ‘에프엑스메이크업(FXMakeup)’을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실시간으로 사용자 얼굴을 트래킹해 AR 기술로 화장을 입혀주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빠르고 청결하게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을 체험할 수 있다.

에프엑스메이크업은 사실적인 3D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색조 화장품들의 미세한 특성들을 RGB(red-green-blue) 방식으로 분석해 실제 피부에 도포됐을 때 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시(glossy), 매트(matte), 글리터(glitter) 등 다양한 질감과 두께감을 얼굴의 움직임과 표면 굴곡에 따라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색감, 채도, 명도, 대비 등을 조절하고 비네팅 효과를 주는 필터 기능도 갖췄다.

얼굴 움직임을 정확히 인식하는 트래킹 기술도 적용했다. 눈썹, 코, 입술, 얼굴 외곽선 등 얼굴의 특징을 잡아내는 68종의 요소를 추적하며, 얼굴을 여러 각도로 움직여도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최대 초당 100프레임의 신속한 트래킹 속도로 거울을 보는 듯한 가상 메이크업을 해볼 수 있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자연스럽고 섬세한 AR 가상 메이크업 경험을 제공해 소비자에게는 편리하게 화장품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뷰티업계에는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뷰티 업계 관계자분들이 이번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에프엑스메이크업을 체험해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국내 최대 화장품 뷰티 전시회로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 235개 기업과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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