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고수, 엄기준이 잠재운 사실 알고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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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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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SBS 수목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가 고수가 엄기준이 자신을 재운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흉부외과’ 10월 18일 방송분에서는 태수(고수 분)가 수술하는 도중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 모자라 발을 동동구르는 사이 수연(서지혜 분)이 피를 들고 나타나면서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후속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4일 방송분의 예고편이 공개된 것.

여기서는 수연이 태수를 향해 “그동안 박선생님을 찾았어요. 태산으로 돌아올 생각은 없으세요?”라고 물으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그는 가만히 눈을 감고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은 것.

이후 태수는 이 사연을 알게 된 우진(이재원 분)으로부터 “원하는 심장수술 마음껏 할 수 있는데는 태산뿐”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석한은 태아의 심장병을 라이브시술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병원, 그리고 언론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다 그는 “명함을 돌린이유가 뭐였죠? 교수님이 살아남기 위해서였나요?”라며 따져 묻는 수연을 향해 “둘 다 였지.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지만”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들려주기도 했던 것.

그러다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태수는 누군가가 보낸 박스안에서 있는 USB를 통해 어머니 정애(이덕희 분)의 수술당시 석한이 자신을 재웠음을 증명하는 내용을 발견하고는 “교수님이 날 재웠어”라고 혼잣말하며 놀란 것. 이에 따라 본방송에서는 이 사연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수연에게 태산병원의 복귀를 요청받은 태수가 석한이 자신을 잠재웠다는 내용을 알게되면서 큰 심경의 변화를 격는 내용이 그려진다”라며 “이로 인해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극이 휘몰아칠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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