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지역아동센터 점검…"야간연장돌봄 확대 방안 검토"

한성숙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마포구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을 방문해 한 어린이의 문제풀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마포구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을 방문해 한 어린이의 문제풀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의 지역아동센터나눔공부방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둘러본 뒤 지역아동센터장과 생활지도사 등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생업이나 질병 등으로 아이들을 야간에 홀로 둘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실지 공감한다"며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책임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업 등을 이유로 야간에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는 부모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야간연장돌봄 확대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당부했다.

그는 또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돌봄 경험이 많은 생활지도사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343개 마을돌봄시설에서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연장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대표전화나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센터를 확인하고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번 여름부터 학교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초등학생 방학 기간 아이들의 끼니와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틈새돌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작된다"며 "국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잘 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아이들의 식사와 안전이 빈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돌봄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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