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8'서 초대형 8K LCD 등 첨단 디스플레이 대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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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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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IT용 OLED 및 32:9 커브드 등 신제품 전시

24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IMID 2018'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모델들이 자사의 32:9 커브드 모니터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할 최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CD(액정표시장치)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MID(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 2018'에 참가해 화면에서 물리적 진동을 느낄 수 있는 HoD(Haptic on Display) 기술, 15.6인치형 UHD(초고화질) OLED를 비롯해 82인치형·65인치형 8K LCD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5G 시대에 최적화된 OLED'를 슬로건으로 내건 삼성디스플레이는 5G 상용화를 앞두고 가상현실(VR), 홀로그램과 같은 첨단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초실감형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우선 올레드에 1200ppi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VR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3D(3차원) 안경 없이 화면 자체로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LFD(라이트 필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과 3D를 접목한 'AR LFD' 기술 등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에 햅틱 센서를 내장해 손가락 터치만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게 하는 HoD(햅틱 온 디스플레이) 기술도 공개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 화면에 진동을 전달해 재미를 배가시키는 센서 기술이다.

또 올레드 풀스크린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으며, 지문인식기술과 사운드 내장 기술 등도 소개했다.

TV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8K TV에 적용되는 82인치·65인치 대형 8K LCD 패널, 15.6인치 크기의 IT용 초고화질(UHD·화소수 3840×2160) OLED 제품, 32대 9 화면비의 49인치 제품 등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5G 통신과 8K 해상도의 상용화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형 OLED와 대형 LCD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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