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박종진' 딸들 "아빠가 정치 안했으면 좋겠어요"···정치 끝난지가 언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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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2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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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 방송 캡처]


박종진의 딸들이 아버지가 정치를 이제 안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종진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종진은 아내와 아들, 두 딸과 함께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이들의 저녁 메뉴는 카레였기에 카레 재료를 사기 위함이었다.

박종진은 전통시장에 대해 '자주 간다. 장은 (가족들과) 같이 간다. 재밌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카레 재료를 사는 것은 물론 시장에 있는 상인들과 모두 인사를 나눴다. 박종진은 그냥 지나치는 가게가 없었다. 인사를 나눈 가게에서 뭐라도 하나 사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진은 점심 식사 중인 가게에 들어가서는 넉살 좋게 인사를 건네는 것은 물론 한 숟갈 함께 하기도 했다. 밖에서 이를 지켜보던 딸 박민은 "친가 왔는데?"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또 박종진은 두 딸을 불러 음식을 먹여주기도 했는데, 두 딸은 "죄송하다"고 말하면서도 박종진이 건네는 음식을 받아먹어 웃음을 안겼다.

박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정치 끝난지도 오래됐는데 계속 그런 데만 가면 주체를 못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종진이 정치를 계속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빠가 정치 끝난지도 오래 됐는데 그런데만 가면 주체를 못한다. 좋은 기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신문을 보던 박종진은 커닝을 절대 하지 말라 말했고, “그냥 꼴찌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이, 진이는 알겠다고 했지만 박종진은 1절에서 그치지 않고 4절까지 반복했고, 솔로몬 진이가 화제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박종진의 가족은 시장 상인들이 주는 음식을 조금씩 맛봤음에도 불구하고 순댓국집으로 향해서 각각 한그릇씩 순댓국을 먹었다. 순댓국을 먹고 15분 후에 튀김 3만원어치에 떡볶이 2인분, 여기에 닭강정까지 사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대식가 집안이라 다르다" "닭강정 싸가지고 가는 것 아니었어"라며 놀라워했다.

함께 먹던 박종진의 아들이 여동생들을 보며 "대단하긴 하다 대단해"라고 놀라워했다.

간식을 먹던 중 박종진은 "출장 갔는데 5일 동안 연락을 한번도 안하더라"라고 말했다.

딸들은 "아빠 수영장 사진 보고 잘 지내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은 "연락이 없어서 잠을 못 잤다. 괴로워서"라고 전했다.

박종진의 아내 이수정이 남편에게 달달한 멘트를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애가 4명이나 되는데 아직도 저런 달달한 말을 하다니"라며 놀라워했다. 박미선 역시 "이수정씨의 애교를 배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 신문을 보던 박종진은 커닝을 절대 하지 말라 말했고, “그냥 꼴찌 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민이, 진이는 알겠다고 했지만 박종진은 1절에서 그치지 않고 4절까지 반복했고, 솔로몬 진이가 화제를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박종진에게 직접 천연 과일팩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한 자매는 과일을 깎기 시작했고, 민이는 요리는 잘하지만 과일 칼질에는 서툰 모습을 보였다. 민이는 인터뷰에서 “과일 잘 썰어주는 남편한테 시집을 가겠다”고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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