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김현중 "아직 아이 볼 수 없는 입장…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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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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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 W 새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현중이 미혼부로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김현중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W 첫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 연출 곽봉철 / 제작 (주)비에스픽쳐스, (주)보난자픽쳐스)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솔직히 어디까지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드라마 홍보 자리인데 이런 쪽으로만 가게 돼서 여기 계신 선배님들과 감독님께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이에게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아직은 제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상황이 그렇다. 뭐가 맞는지는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어쨌든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 말밖에 없다. 어떤 말들이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니까 말을 아끼고 싶다. 지금은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KBS W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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