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는 친구 사촌동생"…얼굴 집중적으로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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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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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독려

[사진=오창석 인스타그램]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가 자신의 친구 사촌동생이라고 말했다. 

17일 오창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사촌 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한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프로필란 사이트 링크 걸어놨다. 읽어 봐 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A씨는 아르바이트생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당시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치워달라고 요구하다가 B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화가 난 A씨는 밖으로 나가 흉기를 들고와 B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문제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그동안 우울증, 심신미약 등을 이유로 감형 받은 사례가 많아 또다시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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