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기술주 부진에 혼조세 …유럽 이탈리아 불안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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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8-10-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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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뉴욕증시는 2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기술주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무역긴장 완화로 다우지수는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2.73포인트(0.46%) 상승한 26,77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04%) 떨어진 2,923.43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76포인트(0.47%) 하락한 7,999.55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타결 이후 무역긴장 완화로 강세를 보였으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 및 이탈리아 예산안 사태 등의 영향을 2일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파월 연준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학회 강연에서 미국의 경제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면서, 임금과 금리 인상이 점진적일 것이란 견해를 피력했다.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부각된 것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탈리아 정부가 지난 주 발표한 예산안에서는 올해 1.6% 수준이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를 내년에 2.4%로 대폭 확대됐다. 재정부실의 우려가 커지면서 유럽연합(EU)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 비중이 큰 다우지수는 무역분쟁 가능성이 비교적 낮아지면서 상승해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개인정보 유출 등 악재가 계속된 페이스북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주식의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5% 상승한 12.06을 기록했다.

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이탈리아 내년 예산안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42% 하락하면서 12,287.58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1% 떨어진 5,467.89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0.28% 하락한 7,474.55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74% 떨어진 3,388.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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