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추석 장볼 때 과일 고르는 요령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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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9-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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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는 묵직하고 단단한 게 좋아

  • 배는 꼭지 반대편 균열 없는 것 골라야

국산 사과는 ‘홍로’ 품종.[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추석을 앞두고 과일 장보기에 나선 이들을 위해 좋은 품질의 과일 고르는 요령을 13일 소개했다.

우선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게 좋다. 색이 고르게 들고 꼭지 부분까지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꼭지에 푸른색이 도는 게 싱싱한 사과다.

올해 추석 구입 가능한 국산 사과는 ‘홍로’ 품종이 있다. 여름철 고온으로 껍질색이 예년처럼 빨갛게 잘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풍부한 일조로 당도는 더 좋다.

배는 품종을 확인하고 구입하면 좋다. 겉으로 보기엔 껍질색에 관계없이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하고 검은 균열이 없는 게 좋은 배다.

단, 최근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껍질이 얼룩덜룩할 수 있으나 맛은 더 좋을 수 있다.

먹고 남은 과일은 말려서 먹을 수도 있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떡이나 빵 등 요리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올해 기상이 좋지 않았던 탓에 모양이 고르지 않고 못 생긴 과일 생산이 늘었지만, 맛있게 익은 국산 과일을 잘 골라 구매하면 올해 추석에도 가족들과 변함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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