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BMW 차량서 또 불… 리콜 대상 모델도 아니었는데, 네티즌 "달리는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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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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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BMW 750Li 차량서 불[사진=연합뉴스 제공]


12일 오후 9시 37분께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서 달리던 BMW 750Li 차량에서 불이 나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운전자 A씨는 소방당국에 "구동장치 이상 알람 경보와 액셀레이터 조작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확인해보니 보닛 사이에서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최근 BMW 차량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BMW 측은 문제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

다만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리콜 대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모델에 관계없이 막 불이 나는구나", "가솔린이라고 안전한 건 아니었네", "달리는 폭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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