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 "확률형아이템 문제, 해결방안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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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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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확률형아이템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7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게임물관리위원회 내부 R&D(연구개발)의 활성화를 통해 확률형아이템 문제에 대한 연구 용역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률형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일종의 랜덤 뽑기 형식이다. 다만,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해 반복적인 구매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사행성 요소가 있다고 비판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또 "PC온라인게임 결제한도 개선 취지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며 "주무부처, 관련 협단체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현재 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는 50만원으로 설정돼 있어 업계의 지적이 높았다. 정부도 PC온라인 게임의 결제한도에 관련해서는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위원장은 "PC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개선 취지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며 "주무부처, 관련 협단체와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위원장은 현재 100명 수준인 모니터링 요원수를 임기 내 2배로 늘리고,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도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연내 안으로 게임 모의 등급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할 것"이라며 "사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부 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게임위는 6일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문화정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건강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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