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희영, 이수그룹과 후원 조인식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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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7-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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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추어 이어 프로에서도 공식 후원

[왼쪽부터 이수 황엽 대표이사, 박희영. 사진=이수그룹 제공]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이 이수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이수그룹은 19일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을 후원하는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수그룹은 지난 5월3일 향후 2년간 박희영의 공식 후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수그룹은 박희영이 당시 대회 및 훈련 일정을 소화 중이었던 점을 고려해 조인식 일정을 늦췄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이수그룹은 과거 2005년 아마추어 무대에서 박희영 선수의 공식 후원을 진행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라며 "세월이 지나 미국 LPGA 무대에서 활약할 정도로 성장한 박희영 선수를 마주하는 오늘은 특별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박희영은 "미국에서 힘든 투어 일정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에, 포기하지 않도록 또 한 번 손 내밀어준 이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프로무대에 데뷔하며 가졌던 초심을 다시금 되새기며, 훗날 어린 선수들에게 하나의 '꿈'으로 다가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그룹과 박희영의 인연은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수그룹의 계열사 이수건설이 ‘브라운스톤’ 골프팀을 운영했는데, 첫 공식 후원에 나선 선수가 아마추어 무대에서 활약 중이었던 박희영이였다.

지난 2004년 아마추어 시절 하이트컵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박희영은 2005년 프로로 정식 데뷔해 '파브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06년 '휘닉스파크 클래식', '레이크힐스 클래식', '타이완 여자프로골프투어 로열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08년 미국 LPGA로 무대를 옮긴 박희영은 2011년 'CME그룹 타이틀홀더스', 2013년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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