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오는 24일 ‘기무사 계엄문건’ 현안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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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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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무 국방부 장관 배석 예정

기무사 해체 촉구하는 1980년 계엄 피해자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전두환 민간인 학살 심판 국민행동 회원들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촛불집회 당시 작성된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에 대해 기무사 해체와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7.17 toadboy@yna.co.kr/2018-07-17 12:08:3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는 24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집회 당시 위수령·계엄 검토 문건에 관한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18일 국방위에 따르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각 군 참모총장 등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이날 회의에 이 사령관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참모 자격으로 배석할 예정이다.

앞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소집된 이날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기무사 문건에 관한 현안 질의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도 “기무사 문건에 국민적으로 관심이 쏠린 만큼 23일 정도에 별도 질의를 하고, 24일에는 국방에 관한 다른 현안을 논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 장관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고, 질문에 답변하는 데 상당히 제한을 받을 것”이라며 “오히려 질의가 정쟁의 대상으로 변질될 수 있으니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이 가능할 때까지 연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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