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문건 확인해 최단시간 내 제출하라"… ​송영무, 부대장 긴급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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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7-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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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무사 계엄문건 관련 부대장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무사 계엄문건 관련 부대장 긴급회의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기무사 계엄령 문건 관련해 최단시간 내에 모든 문서를 제출하고 보고하라고 명령했다.

송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오전 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께서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해 군내에서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직접 확인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군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서 모든 지휘관이 대통령 말씀이 엄중한 명령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각 부대 지휘관들에게 2017년 당시의 계엄령 관련, 준비, 대기, 출동명령 등 모든 문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최단시간 내에 제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이석구 기무사령관을 비롯해 수도방위사령관 등 20여개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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