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제작 중단…박해진, 스태프 임금 사비 지불 "모든 사태 안정되길 바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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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7-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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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제공]

배우 박해진 측이 드라마 ‘사자’ 제작 중단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박해진 소속사 측은 아주경제에 “모든 사태가 빨리 안정되길 바란다. 지금으로선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 촬영이 빨리 진행되길 바랄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드라마 ‘사자’는 지난 1월부터 5월 10일까지 총 16부 중 4부 분량을 촬영했지만 임금 미지급 사태로 현재까지 촬영이 중단되었다. 공동제작사로 참여한 빅토리콘텐츠와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갈등은 극에 달한 상태며, 현재는 빅토리콘텐츠가 단독으로 ‘사자’ 제작을 맡고 있다.

촬영이 진행된 약 4개월 간 스태프 임금 미지급 사태가 3번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빅토리콘텐츠는 이날 “임금 미지급이 제작 중단의 원인이 아니다. 당사는 주연배우 출연료, 임금 등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지출했다. 연출자 장태유 PD가 제작 과정에서 당초 정해진 예산을 심각하게 초과했다. 지난 5월 8일경에는 작가 교체를 요구하며 이를 받아주지 않을 시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힌 후 당사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태프들의 입장은 달랐다. 같은 날 연예매체 오센은 익명을 요구한 스태프의 입을 빌려 “임금 미지급으로 스태프들이 ‘촬영 중단’을 요구하자 장태유 PD와 주연배우 박해진이 사비로 임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해진 측은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이다. 상황이 정리되길 기다리고 있다. 아직 촬영분이 12회차나 남았다. 박해진 역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상황이 정리되어 드라마가 촬영재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둘 만나며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 박해진이 1인 4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8월 촬영을 시작해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TV조선과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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