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K팝이 경기장 안팎의 주요 무대에 오른다. 대표팀 응원가부터 개막식, 결승전 하프타임 쇼까지 월드컵을 둘러싼 음악 콘텐츠에 K팝 아티스트들이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것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응원가다. 그룹 투어스(TWS)는 11일 대표팀 공식 응원가 ‘드림 위드 어스(Dream With U)’를 발매했다. ‘함께 기적을 믿으면 기적이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월드컵 기간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된다.
대한축구협회 앰배서더인 투어스는 “이 노래를 통해 투어스가 지닌 긍정의 기운이 선수들과 대중들께 전해져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나선다. 리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라 케이티 페리 등 글로벌 팝스타들과 함께 공연한다. K팝 걸그룹 멤버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사는 최근 아니타, 레마가 참여한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 ‘골스(Goals)’에도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다. 음악은 희망과 화합을 전하는 보편적인 언어라고 믿는다. 이번 월드컵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그 메시지를 나누고 어린이들의 교육 기회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월드컵은 경기 외적인 볼거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개막식과 하프타임 쇼는 대회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무대이자 전 세계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는 콘텐츠다. 여기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면서 축구 팬뿐 아니라 음악 팬들의 관심까지 더하게 됐다.
대표팀 응원가부터 결승전 무대까지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만들어질 화제도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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