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여가부, 디지털 성범죄 근절 위해 힘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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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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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민 장관 ․ 정현백 장관, 디지털 성범죄 심각성 공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만나 디지털 성범죄 근절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성가족부와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의 중대함에 서로 공감을 표했다.

유 장관과 정 장관은 국회에 계류 중인 '위장형카메라 관리에 관한 법률안' 등 관련 법률의 신속한 입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음란 동영상을 차단하는 데에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두 장관은 불법촬영물 유포 행위는 중대한 범죄이며, 따라서 불법촬영물은 촬영하는 것과 유포하는 것, 그리고 보는 것까지 모두 명백한 범죄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확고히 인식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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