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 기업 1년간 50% 증가"…150억원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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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5-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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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수가 지난 1년 간 50% 늘었다. 정부는 핀테크 기업 자금 지원을 위해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17일 금융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마곡 R&D(연구개발) 단지에서 주재한 '2018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인 핀테크 활성화 추진성과에 대해 보고했다.

금융위 집계 결과 핀테크 기업 수는 4월 말 기준 217개다. 1년 전(145개)에 비해 49.7% 늘었다. 전자금융업자 수도 3월 말 기준 95개로 11.8% 늘었다.

전자금융업자들을 통해 이용하는 전자금융 서비스 이용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50억7000만 건이다. 2년 만에 약 17% 증가했다.

금융위는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총 100억∼1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성장 사다리펀드의 하위펀드인 기술금융투자펀드를 핀테크 기업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는 식으로 만든다.

현재 위탁운용사 모집 공고를 낸 상태이며, 연내 펀드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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