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대행사 ‘중소기업주간 행사’ 14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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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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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주간 선포식이 열리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 연간 최대행사인 ‘제30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14일 개막했다.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대한민국을 새롭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5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주최하고 18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주관 기관으로 참여, 18일까지 열린다. 27개 정부·지자체가 후원, 136건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대표적인 중소기업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국가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유공자를 포상하는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13개 지역별 중소기업인대회를 비롯해 세미나, 토론회, 전시회, 소통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된.

날짜별로는 14일 ‘양질의 일자리 창출(청년일자리 확산), 중기 사회공헌 확대’를 주제로 열렸다. 이어 15일에는 ‘중기 혁신성장 기반조성, 소상공인 권익보호,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16일에는‘중기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중기 금융자원의 효율적 배분, 중기 글로벌화’로 열린다. 또 17일에는 ‘공정시장 플랫폼 구축,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환경 조성’을, 18일에는 ‘지역별 정책 네트워크 강화, 규제 개혁’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첫날 행사에선 ‘중소기업 바른성장 다짐 선포식’이 개최됐다. △중소기업 혁신 성장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 △위탁업체와 수탁업체, 사용자와 근로자의 상생 △청렴 사회와 공정시장 조성 △협업 생태계 구축 △사회 발전 노력 등 6대 다짐이 발표됐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계간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중소기업정책협의회’도 신설돼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중소기업들이 언제든지 중기부를 사용해 달라는 ‘중기부 사용설명서’를 제안하고 효과적인 사용방법을 논의했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참석자들 간에 격의없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주간행사는 중기부 승격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더 큰 의미가 있고 국민들에게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축제”라며 “우리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변화 모색과 함께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인들이 다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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