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1·2위 영화관에 시네마 LED '오닉스' 공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현 기자
입력 2018-05-01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4월 27일 시네멕스(Cinemex) 본사가 위치한 멕시코시티의 시네멕스 극장에서 삼성전자 현지 직원들이 삼성 '오닉스' 브랜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중남미 1·2위 영화관 사업자와 시네마 LED '오닉스(Onyx)'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시네멕스(Cinemex) 본사에서 멕시코 내 시네멕스 5개 관에 '오닉스' 스크린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남미 2위 영화관 사업자인 시네멕스는 올 10월 멕시코시티 안따라 뽈랑꼬(Antara Polanco) 쇼핑몰에 위치한 상영관을 시작으로 5개의 '오닉스' 상영관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5000개 이상의 스크린을 보유한 중남미 1위 영화관 사업자 시네폴리스(Cinepolis)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남미 영화시장은 매년 전체 스크린 수가 평균 5%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영화관 시설의 첨단화가 유독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네멕스와의 계약을 통해 중남미 영화관 체인 1·2위 사업자와 모두 '오닉스' 스크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남미 다른 영화관에도 '오닉스'관의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시네마 LED의 신규 브랜드인 '오닉스'는 완벽에 가까운 블랙과 디테일을 살려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며,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해 생생한 영화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네멕스 구매총괄 디렉터 안드레스 후안떼는 "영화 감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가능한 '오닉스'관을 멕시코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멕시코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영화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