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민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 사기혐의 구속…이연수·한은정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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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4-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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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성민 블로그]


배우 출신 연예기획자 설성민(35·이진석) 마마크리에이티브 대표가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한 매체는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설성민은 기술보증기금과 관련 사기(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기소됐으며, 아직 1심 판결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설성민 대표는 구속 직전인 지난 2월 “큰 수술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당분간 연락 안 될 것”이라며 소속 배우들에게 검찰 조사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설성민은 이후 영화 ‘홀리데이’, ‘꿈은 이루어’,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이후 설성민은 지난해 초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설립했다.

마마크리에티브는 지난 2017년 초 설립된 신생 연예 엔터테인먼트사로 예능 투자, 제작, 광고 대행에 이어서 마마레코드 설립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마마크리에이티브 소속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연수, 한은정, 신고은, 가수 조현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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