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이 숨 쉬는 힐링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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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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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재단 남궁원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박재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남궁원)이 2018년 무술년 새해 출범 9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이 숨 쉬는 힐링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내비쳤다.

재단은 19일 오전 김중업박물관 내 교육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7년 5대 대표이사 선임 후 안양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 다양화, 생활예술활성화 및 문화복지강화, 안양 도시자산 브랜드를 통한 인지도 개선, 고객만족 경영으로 재정자립도 향상 등 5대 전략방향을 내세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지역 문화재단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안양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 시민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문화환경을 조성, 대한민국 문화재단들의 모범적 모델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또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창달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의 운영 등을 통해 안양시민의 문화 복지구현에 기여하고자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예술인센터 등의 시설물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재단은 출범 9주년을 맞은 올해 시민지향, 창의경영, 도시발전을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안양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원년의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단은 올해 김중업 박물관 특별전 6회, APAP, 안양시 국제자매도시교류전 등 큰 사업이 줄을 잇고 있다고 살짝 귀띔하고 있어 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더욱 다채로운 기획 공연 △다양한 지역밀착형 생활예술 콘텐츠 개발을 통한 생활예술 실현 △시민의 일상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수도권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안양의 뿌리와 근대 건축계의 거장이 만나는 곳 김중업 박물관 △지역을 넘어 국내 정상급 재단으로 발돋움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개최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 매체 개발 등 주요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재단 남궁원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은 안양시민 여러분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삶의 방식이자 가치관을 표현하는 기술”이라면서 “재단은 문화예술 중심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시민의 일상예술 참여와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인의 창작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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