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선미, 엄정화 향해 "소녀같은 선배님, 응원 많이 해주셔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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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1-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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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8년 첫 싱글 타이틀 '주인공(Hero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선미가 선배 엄정화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 그레이스가든홀에서 진행된 첫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엄정화 선배님과 ‘가시나’ 콜라보레이션을 했었는데 선배님은 정말 소녀 같으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연습할 때도 선후배 관계가 아닌 친구같이 대해주신다. 활동한 시간이랑은 관계없이 여전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은 있는 것 같다. 정화 선배님도 그렇더라”며 “6시가 되면 음원이 나올텐데 순위가 한 시간 뒷면 뜰텐데, 수개월 동안 준비해왔던 결과물이 한 순간에 결정나는 게 가끔은 허무하기도 하다. 그런 이야기를 정화선배님과 주고받았다. 선배님 역시 똑같은 마음을 갖고 있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또 정화 선배님이 27살에 했던 고민들을 똑같이 제가 하고 있고, ‘너 너무 잘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너만의 색깔이 있고 너만이 할 수 있는게 있다’며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주인공’은 레트로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선미의 다채로운 컬러의 보컬이 더해져 독보적인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선미를 한 번 더 입증시키는 곡이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주인공’을 발매하고 같은 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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