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찾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구현 위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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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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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반월국가산단 입주기업 방문

  • "최저임금 인상으로 양극화 해소·근로소득 확충 및 일자리의 질 개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16일 경기도 안산 반월산단 내 금형 뿌리기업인 (주)이레몰드를 방문, 김광주 대표에게 기업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실물경제 수장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중소기업을 방문, 최저임금 관련 불안심리 해소에 나섰다.

백 장관은 16일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금형기업인 ㈜이레몰드에서 기업 대표와 근로자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을 우리 산업에 원활하게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해 최근 일부 업계에서 제기되는 최저임금 관련 불안심리도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백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 근로소득 확충 및 일자리의 질 개선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만큼 소득주도성장 구현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장관은 "산업부가 최저임금 관련 업계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인상된 최저임금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하는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을 설명하면서 기업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정부가 총 3조원의 예산으로 30인 미만 업체 사업주에게 월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기업에 보내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통해 이 제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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