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3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신설…해외 대회 4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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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0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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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 개최 협약식에 참석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BDGA 펜기란 다토 무스타파 회장.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5일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브루나이에서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가칭)’ 개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PGA와 브루나이골프협회(BDGA),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8시즌 세 번째 정규대회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브루나이 엠파이어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7억원 규모로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엠파이어 컨트리클럽은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했으며, 2012년도에 아시아·유럽 골프대항전인 ‘로열 트로피’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KLPGA와 브루나이 골프협회, 브루나이 내무부와 체육부, 관광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KLPGA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이 각국의 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글로벌투어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동남아시장을 개척하며 해외 대회를 확대하고 있는 KLPGA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브루나이의 대회 공동 주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계방송은 세계적으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다수의 이슬람 국가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뿐만 아니라 이슬람권 내의 교류를 확대해 스포츠 산업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으로 브루나이에서의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해외에서 열리는 KLPGA 대회는 베트남 2개, 중국 1개를 포함해 총 4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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