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퀀텀점프하는 성과 창출해 선도 금융그룹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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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1-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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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NH인재원(고양)에서 NH농협금융 김용환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경영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서기봉 농협생명 대표이사,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박규희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 고태순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농협금융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NH인재원에서 '2018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올해 사업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주요 집행간부 등 70여명이 참석해 그룹 경영전략 및 경영관리 방향을 공유했다.

김용환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금융그룹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갖추고 손익목표 1조원을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고 말했다. 특히 농협금융의 4대 전략으로 △고객자산가치제고의 원년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디지털 금융사로의 획기적 전환 △범농협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과 농업·농촌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현장경영 실천, 성과에 대한 공정한 피드백, 형식주의 타파 등을 통한 '일 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한편, 농업·농촌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농가소득 증대, 생산적·포용적 금융 확산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2016년 빅베스를 통해 부실채권을 과감히 정리하고 2017년 목표손익을 2000억원 가까이 초과달성하는 실적을 거뒀다면, 2018년은 기존의 벽을 깨고 퀀텀 점프하는 성과를 창출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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