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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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1-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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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소공동 시대 마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소공동시대를 마감하고 이주 내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긴다.

롯데그룹은 1978년 3월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 26층에 롯데그룹 운영본부를 개설하며 그룹 심장부를 소공동에 위치시켰다. 신 총괄회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 거주하면서 소공동이 롯데그룹의 본부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롯데그룹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준공하고 롯데그룹의 중심 축은 잠실로 이동했다. 신동빈 회장과 롯데지주 임직원 등은 지난해 하반기에 사무실을 소공동에서 롯데월드타워로 옮겼다.

롯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오는 16∼17일께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에서 잠실 롯데월드타워 49층으로 거처를 옮긴다"고 14일 밝혔다. 정확한 이사 날짜는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이 고령인 그의 건강상태를 봐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롯데 측은 전했다.

신 총괄회장의 새 거처인 롯데월드타워 49층은 고급 레지던스형 공간이다. 그의 법률 사무를 대리하는 한정후견인과 간병인, 경호원이 머물 공간도 같은 층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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