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교통 패스’ 한 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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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7-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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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국인 위한 서울-강릉패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코리아투어카드 특별판 출시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관광과 교통 혜택이 결합된 올림픽 한정판 카드·패스가 출시된다.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코리아투어카드 2018 특별판’(이하 코리아투어카드 2018) 등 세 가지 유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철도공사(사장 직무대행 유재영) 및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함께 관광과 교통혜택이 결합된 올림픽 한정판 카드․패스를 선보인다. 


올림픽 한정판 카드 및 패스는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를 방문하고, 경기관람과 함께 전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교통 결합형 카드는 전국에서 호환되는 충전형 교통카드에 숙박과 관광지, 환전, 외식, 공연 등 할인혜택을 추가했으며 관광교통패스는 기간 및 대상을 한정한 정액형 패스로, 교통기반형 패스(코레일패스, 이비엘패스)와 관광지형 패스(서울디스커버패스, 전북패스 등)를 선보인다. 

내국인 전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서울-강릉 패스’는 국민의 올림픽 경기관람을 유도하고 숙박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패스는 3일권(10만원)․5일권(16만8000원) 두 종류로 올림픽 기간(’18. 1. 3.~3. 31. 예정, 설 대수송기간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올림픽 개최지로 편리하게 이동하고 경기관람과 함께 강원지역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혜택으로는 ▲서울~강릉 고속철도(KTX) 및 영동ㆍ태백선 일반열차 무제한 입석(자유석) 이용▲ 강원도 지(G)셔틀 무료탑승권 증정▲강원지역 주요 관광지 도장찍기여행(스템프 투어)을 통한 올림픽 기념품 증정 등이 있다.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지방 관광지 방문을 유도하고, 올림픽 기간 숙박수요를 수도권으로 분산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 패스는 5일권(16만8000원)․7일권(19만5000원) 두 종류로 사전판매되며 올림픽 기간(’18. 2. 1.~3. 25.)에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전국 철도 무제한 이용(KTX․새마을․무궁화 전 노선, ITX 청춘, 5대 벨트 관광열차)▲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제주, 인천, 경주, 대구) 시티투어 무료▲ 전국 관광지도, 올림픽 개최지 관광지도 등 관광자료집 제공▲충전형 교통카드(레일플러스 카드)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평창올림픽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평창코레일패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코리아투어카드 2018’은 외국인 전용 교통카드로, 2017년 1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코리아투어카드의 특별판이다.

이 카드는 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외국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선불 충전해 전국 대중교통(시내․시외․고속버스, 지하철, 택시)을 이용하고 각 교통수단 간 환승도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코리아투어카드 2018 소지자는 전국 178개 제휴업체(쇼핑, 숙박, 관광지, 공연, 전시, 체험, 식음료 등) 2240개 매장에서 최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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